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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일기] 1. 캐나다 유학생이 학사편입을 준비하게 된 계기와 과정

by 편입을 꿈꾸는 04년생 2023. 6. 11.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포스트에서는 제가 학사편입을 준비하게 된 계기와 과정들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캐나다로 유학을 갔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유학 생활을 하다가 2020년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제 유학 생활 포스트는 다음에 자세하게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캐나다 유학생이 한국으로 귀국하게 된 이유

2020년 COVID-19 이 한창 성행하던 당시 많은 유학생분이 그랬듯이 비자 문제로 인하여 한국에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이 즐거웠던 학생이었고 한국의 대학교들과 입시 시스템에 관해서 무지했던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가족들이 아직 캐나다에 있었던 터라 저는 혼자서 수능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입시를 앞둔 18살

저는 18살에 한국에 귀국하여 고등학교 2학년에 진학하는 것 대신 검정고시를 보고 1년 일찍 수능 준비를 시작하기로 선택했습니다.

바로 몇 달 뒤에 있던 검정고시를 응시하여 합격했고 수능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2년이라는 시간이 있었고고 막연하게 수능을 보아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던 터라 명확한 계획 없이 수학 학원만 다니면서 수능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첫 수능을 18살 때 치르고 제가 느꼈던 감정은 '아 정말 답이 없구나'였습니다.

제 기억으로 국어 7등급, 수학 6등급, 영어 2등급, 정확히 기억나지도 않고 공부도 하지 않은 탐구 과목들은 8등급이 나왔었습니다. 공부할 의지를 잃었고 과연 수능을 1년 공부한다고 해서 인서울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제가 재수 기숙학원에서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길 원하셨습니다. 그리하여 2022년 1월에 개강하는 재수 기숙학원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왜 학사편입을 선택했을까?

재수 기숙학원에 들어가기로 했었지만 우연히 친구를 통해 학사편입이라는 제도에 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친구가 저한테 해주었던 말이 한국 입시 전략 중에 학사편입이 있는데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에 편입하는 제도이고 편입 시험은 문과는 영어 한 과목, 이과는 영어와 수학 두 과목만 응시하면 대학 편입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수능을 통해 6과목을 준비하는 것보다 제가 자신 있는 영어 한 과목만 준비하면 된다는 생각에 굉장히 합리적이고 효율적일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 취득 및 자격증 준비도 같이 할 수 있다는 정보까지 수집한 후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느끼고 무작정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자료를 수집하고 공부를 마친 후에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아버지께선 허락해 주셨지만 어머니는 완고하게 반대하셨습니다. 저는 그 길로 오프라인 학점은행 기관을 찾아 바로 신청했고 바로 다음달 그곳으로 OT를 들으러 갔습니다. 그리고 2023년 현재는 학사편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학사편입을 위한 학점은 모두 취득한 상태이며 편입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학사편입 선택 과정입니다.

캐나다 유학부터 시작해 학사편입 준비까지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현재까지의 상황을 놓고 보았을때에는 수능 대신 학사편입을 선택한 저의 판단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편입일기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생각한 편입 꿀팁, 경험, 정보들을 공유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